일본 여행 중 지진 발생 시 대처법과 필수 재난 대비 지식

일본은 아름다운 나라지만, 지진, 쓰나미, 산사태, 태풍, 폭우와 같은 자연재해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지진은 특히 자주 발생하며, 매년 수천 건의 진동이 기록된다. 대부분은 경미하지만, 여행 중에 큰 지진을 경험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글에서는 일본 여행 중 지진이나 다른 자연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필수 지식과 대처 방법을 알아본다.

 

일본-지진

 

▤ 목차

 

 

지진의 원리와 잠재적 영향

지진의 기본을 이해하면 침착하게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다. 지진은 지구의 지각판이 움직이면서 발생한다. 경미한 진동은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큰 지진은 건물 붕괴, 산사태, 쓰나미와 같은 2차 재해를 초래할 수 있다.

 

일본-지진-피해

 

대규모 지진은 여진을 동반할 수 있다. 여진은 주진만큼 강력할 수 있으며, 며칠, 몇 주, 심지어 몇 달간 지속될 수 있다. 따라서 초기 충격이 지나갔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된다.

 

지진 발생 시 해야 할 일

지진이 발생했을 때의 즉각적인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 아래의 행동을 취해야 한다.

 

1.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다: 창문, 유리, 무거운 물건 등 떨어질 위험이 있는 것들로부터 멀리 떨어진다. 실내에 있다면 튼튼한 책상이나 탁자 아래로 숨는다. 실외에 있다면 건물, 나무, 전선으로부터 떨어진 열린 공간으로 이동한다.
2. 머리를 보호한다: 베개, 가방, 팔 등을 이용해 머리를 보호한다.
3.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기다린다: 극장이나 경기장과 같은 혼잡한 장소에 있다면 출구로 몰리지 않는다. 대신 머리를 보호한 채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기다린다.
4. 엘리베이터를 피한다: 지진 발생 시 엘리베이터에 있다면 모든 층 버튼을 눌러 첫 번째로 멈추는 층에서 내린다. 만약 갇히게 되면 인터폰을 이용해 도움을 요청한다.

 

흔들림이 멈춘 후 즉시 취해야 할 조치

초기 흔들림이 멈춘 후 다음의 조치를 따른다.

 

1. 신발을 신는다: 지진 후 깨진 유리와 파편이 흔할 수 있으므로 맨발이나 슬리퍼 대신 신발을 신어 발을 보호한다.
2. 여진에 대비한다: 문을 열어 두고 탈출로를 확보해 여진에 대비한다.
3. 화재 위험을 피한다: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을 막기 위해 전기 스위치를 켜지 않는다. 대신 스마트폰이나 비상등을 사용한다.
4. 필요시 대피한다: 해안 근처에 있다면 쓰나미를 피하기 위해 즉시 높은 지대로 이동한다. 산이나 절벽 근처에 있다면 산사태를 피하기 위해 더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한다.

 

 

필수 설치 앱 : 'Safety Tips'

일본 관광청에서 관리하는 'Safety Tips' 앱은 지진, 쓰나미, 기타 기상 관련 사건에 대한 실시간 긴급 경고를 제공한다. 여러 언어를 지원하며, 일본 여행 중 꼭 설치해야 할 앱이다.

 

Safety Tips >>

 

 

유용한 서비스와 SNS 계정

재난 발생 시 통신 네트워크가 과부하될 수 있다. 다음의 서비스와 SNS 계정을 기억해 둔다.

 

재난 SNS 계정 >>

 

1. 재난 메시지 다이얼: 재난 발생 시 특정 전화번호로 음성 메시지를 녹음하고 재생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2. 재난 메시지 보드: 재난 발생 시 자신의 안전 정보를 등록할 수 있으며, 가족이나 친구가 이를 확인할 수 있다.
3. 무료 공공 Wi-Fi '00000JAPAN': 재난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공공 Wi-Fi 서비스로, 통신망이 혼잡할 때 유용하다.
4.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출처를 팔로우한다: 불확실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정보에 의존하지 않도록 신뢰할 수 있는 웹사이트와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북마크해 둔다.

 

무료 공공 Wi-Fi '00000JAPAN' >>

 

 

결론

일본 여행은 훌륭한 경험이 될 수 있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지침을 따르고 정보를 유지하면, 자연재해가 발생하더라도 여행을 안전하게 이어나갈 수 있다. 안전의 핵심은 준비와 침착한 행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