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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교토 가을 단풍 명소 10곳과 절정 시기

by 트래블 베이직 2024. 9. 3.

교토의 가을은 마치 살아있는 예술작품과 같다. 단풍이 도시 전체를 붉게 물들이며, 고즈넉한 사찰과 신사, 그리고 전통적인 일본의 풍경이 어우러진다. 개인적으로 가을은 교토를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 글에서는 교토 가을 단풍명소 10곳에 대해 알아본다.

 

기요미즈데라-야경
기요미즈데라-야경

 

▤ 목차

     

     

    2024년 교토 단풍 절정 시기

    교토에서 단풍을 즐기기 가장 좋은 시기는 11월 말부터 12월 초이다. 이 시기에는 일본 단풍나무가 붉게 물들고,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변한다. 교토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시기이므로, 최소 2개월 전에는 호텔을 예약해야 한다. 평균 기온이 약 7.8℃로 쌀쌀하니, 따뜻한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교토 가을 단풍 명소 10곳

    아래는 교토 가을 단풍 명소 10곳을 정리한다.

     

    1. 기요미즈데라: 교토 가을의 진정한 의미

    기요미즈데라
    기요미즈데라

     

    기요미즈데라는 히가시야마 지역을 내려다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다. 기요미즈데라의 언덕 위에 위치한 본당에서 내려다보는 단풍 풍경은 압도적이다. 특히 2024년 11월 18일부터 30일까지는 특별 야간 개장이 진행된다.

     

    • 운영 시간: 오전 6시 ~ 오후 6시
      특별 가을 저녁 관람 기간(2024년 11월 18일 ~ 30일)에는 오후 9시 마지막 입장,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
    • 입장료: 성인(고등학생 이상) 500엔, 중·초등학생 200엔

     

    야간-기요미즈데라
    야간-기요미즈데라

     

    2. 도후쿠지: 붉은 단풍의 바다

    도후쿠지
    도후쿠지

     

    도후쿠지는 교토에서 가장 큰 사찰 중 하나이다. 도후쿠지의 단풍은 11월 중순부터 절정을 이룬다. 츠텐교에서 바라보는 붉은 단풍은 환상적이다.

     

    • 운영 시간:
      • 오전 9시 ~ 오후 4시(마지막 입장 오후 4시, 문 닫음 오후 4시 30분)
      • 11월과 12월 첫째 일요일 오전 8시 30분 ~ 오후 4시
      • 12월 ~ 3월 31일 첫째 월요일 오후 3시 30분까지(마지막 입장 오후 3시 30분, 문 닫음 오후 4시)
    • 입장료:
      • 도후쿠지 본당 정원(호조): 성인 500엔, 초등학생 및 중학생 300엔
      • 쓰텐바시 및 카이산 홀: 성인 600엔, 초등학생 및 중학생 300엔
      • 콤보 티켓: 성인 1,000엔, 어린이 500엔
    • 특별 입장료(11월 9일~12월 1일):
      • 도후쿠지 본당 정원(호조): 성인 500엔, 초등학생 및 중학생 300엔
      • 쓰텐바시 & 카이산홀: 성인 1,000엔, 초·중학생 300엔
      • 콤보권: 11월 9일 ~ 12월 8일은 이용 불가

     

    3. 니조 성: 단풍과 정원의 조화

    니조성
    니조성

     

    니조 성은 교토의 역사적인 유산 중 하나이다. 성벽과 정원이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에 더욱 빛난다. 혼마루 정원과 세이류엔 정원에서 펼쳐지는 단풍의 아름다움은 특별하다.

     

    니조성-산책로
    니조성-산책로

     

    • 영업 시간: 오전 8시 45분 ~ 오후 4시(입장은 오후 5시에 마감)
    • 입장료:
      • 일반 1,300엔(니노마루궁 관람 포함)
      • 중·고등학생 400엔, 초등학생 300엔
      • 초등학생 미만은 무료(모든 가격에 세금 포함)
    • 휴무: 12월 29일 ~ 31일

     

    4. 철학의 길: 강변을 따라 걷는 단풍길

    철학의-길
    철학의-길

     

    철학의 길은 철학자 니시다 기타로가 사색하며 걷던 길로 유명하다.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나무가 늘어선 강변을 따라 걷는 시간이 특별하다.

     

    5. 에이칸도 젠린지: 3,000그루의 단풍나무

    에이칸도-젠린지
    에이칸도-젠린지

     

    에이칸도 젠린지는 교토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풍 명소 중 하나이다. 3,000그루의 단풍나무가 사찰을 둘러싸고 있다. 타호토에서 내려다보는 단풍은 장관이다.

     

    에이칸도-젠린지-단풍
    에이칸도-젠린지-단풍

     

    가을 사원 보물 전시회

    • 날짜: 2023년 11월 3일 ~ 12월 3일
    • 운영 시간:
      • 오전 9시 ~ 오후 4시(문은 오후 5시에 닫음)
      • 야간 조명은 오후 5시 30분 ~ 오후 8시 30분(문은 오후 9시에 닫음)
    • 입장료:
      • 일반 입장료 1,000엔
      • 초등, 중등, 고등학생 400엔
      • 중학생 이상 야간 조명 관람: 600엔

     

    6. 비샤몬도: 붉은 낙엽의 카펫

    비샤몬도
    비샤몬도

     

    비샤몬도는 가을 단풍으로 물들어 붉은 카펫을 깔아놓은 듯한 경관을 자랑한다. 돌계단을 따라 걷는 경험이 특별하다.

     

    비샤몬도-내부
    비샤몬도-내부

     

    • 시간:
      • 오전 9시 ~ 오후 5시(마지막 입장 오후 4시 30분)
      • 12월 ~ 2월: 오후 4시 30분까지(마지막 입장 오후 4시)
    • 입장료(메인 홀 및 신덴 홀): 성인 700엔, 고등학생 400엔, 초등학생 및 중학생 300엔

     

    7. 료안지: 일본 정원과 단풍의 조화

    료안지
    료안지

     

    료안지는 유명한 일본식 정원과 단풍이 어우러져 독특한 가을 풍경을 자아낸다. 교요치 연못 주변의 단풍은 특별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료안지-단풍
    료안지-단풍

     

    • 시간:
      • 오전 8시 30분 ~ 오후 5시
      • 12월 ~ 2월: 오전 8시 30분 ~ 오후 4시 30분
    • 입장료:
      • 성인 600엔
      • 고등학생 500엔
      • 초·중학생 300엔

     

    8. 아라시야마: 자연의 색채

    아라시야마
    아라시야마

     

    아라시야마는 교토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이다. 가을철에는 토게츠쿄 다리와 주변 산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든다.

     

    9. 교토 식물원: 단풍나무 야경

    교토-식물원
    교토-식물원

     

    교토 식물원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 식물원이다. 가을에는 다양한 나무들이 화려하게 물들어 밤에는 조명이 더해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 영업 시간: 오전 9시 ~ 오후 5시(마지막 입장 오후 4시)
    • 입장료:
      • 일반 200엔
      • 고등학생 150엔
      • 중학생 이하 무료
      • 70세 이상 노인 및 장애인 신분증 소지자는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모든 가격에 세금 포함)
    • 휴관: 12월 28일 ~ 1월 4일

     

    10. 기후네 신사: 단풍과 등불의 조화

    기후네-신사
    기후네-신사

     

    기후네 신사는 교토 중심부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단풍이 물든 계단과 등불이 어우러진 풍경은 특별하다.

     

     

    결론

    교토의 가을 단풍은 그 어느 계절보다도 아름답다. 사찰과 신사,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