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내 반입 가능한 전자담배, 보조배터리, 핸디선풍기 완벽 가이드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기내 반입 가능 물품에 대해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핸디 선풍기, 전자담배, 보조 배터리 등 일상에서 자주 쓰는 물품들이 기내에 반입 가능한지 궁금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이 물품들이 기내에 반입 가능한지, 그리고 어떤 규정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보조배터리

 

▤ 목차

 

 

핸디 선풍기, 전자담배, 보조 배터리 모두 기내 반입 가능!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물품에는 핸디 선풍기, 전자담배, 보조 배터리가 포함된다. 보조 배터리는 특히 여행 중 핸드폰 충전을 위해 자주 사용하는 만큼 기내에서 반드시 휴대해야 한다.

 

보조 배터리의 경우 100Wh 이하 제품은 최대 5개, 100 ~ 160Wh 제품은 최대 2개까지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 또 리튬 배터리가 내장된 휴대용 선풍기나 여분의 리튬 배터리도 기내에만 반입할 수 있다. 이 외에 노트북이나 태블릿 같은 전자 기기들도 모두 기내 휴대만 가능하며, 위탁 수하물로는 불가능하다.

 

출국 전 챙겨야 할 기내 수하물 규정

항공 여행 시 유모차나 휠체어를 게이트에서 위탁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 기기에 남아 있는 휴대폰, 보조 배터리, 태블릿 등 전자 기기가 있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출국 시 분리 불가능한 무선 고데기는 기내와 위탁 수하물 모두에서 반입이 제한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수하물 규정 확인 방법

대부분의 항공사는 여행객들에게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수하물 규정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에어 시큐리티 365' 웹사이트와 한국공항공사의 카카오톡 채널 '바이트 시큐리티'를 통해서도 수하물 관련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하고 있으니 여행 전 반드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리튬 배터리 반입 규정 한눈에 보기

리튬 배터리의 경우 규정을 잘 지켜야 한다. 잘못하면 비행기 탑승 시 반입을 거부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래 표를 통해 리튬 배터리 반입 허용 기준을 알아보자.

 

배터리 용량 (배터리 내장)	전자 기기	여분 배터리
100Wh 미만 / 리튬 함유량 2g 미만	승객당 최대 15개 위탁 수하물 포함	최대 5개
100-160Wh / 리튬 함유량 2g ~ 8g	개인용으로만 허용	승객당 2개
160Wh 초과 / 리튬 함유량 8g 초과	반입 불가	반입 불가

 

리튬 배터리가 장착된 전자 기기

100Wh 미만의 전자 기기는 기내에 최대 15개까지 휴대할 수 있다. 반면, 160Wh를 초과하는 배터리는 안전 문제로 인해 반입이 금지되어 있다. 보조 배터리를 포함한 전자 기기들은 잘 확인하고 준비하자.

 

리튬 배터리 전동 휠체어(의료용) 사용 시 주의사항

리튬 배터리가 장착된 전동 휠체어의 경우, 배터리가 탈착 가능하면 승객이 휴대해야 하며, 배터리 용량이 300Wh 이하일 때만 위탁이 가능하다. 탈착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배터리가 단락 방지된 상태에서 휠체어에 안전하게 고정되어야 한다.

 

항공 여행 시 전자 기기와 배터리의 중요성

전자 기기와 리튬 배터리는 안전상의 이유로 항공 여행 시 위험물로 분류된다. 손상된 기기나 리콜된 제품을 반입할 경우 기내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배터리 용량 확인 방법으로는 와트시(Wh)나 리튬 함유량을 기준으로 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해, 배터리 용량을 확인한 후 규정에 맞게 기내 반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안전한 여행의 첫걸음이다.